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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마루치킨` 신메뉴 인기에 광주·전남 치킨 창업 문의 증가

김병준 기자I 2016.12.05 18:58:55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높은 실업률과 고용 불안정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치킨’ 창업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치킨 창업은 진입 장벽이 낮고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안정적인 판매량을 보장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며 구매자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도 있다.

치킨 메뉴는 기름에 튀긴 치킨, 숯불에 구운 치킨, 오븐구이 치킨 등 크게 3가지 종류로 구분되는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오븐구이 치킨이 유행하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 중에서도 특히 ‘오븐마루치킨’에 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5~2016년 치킨 전문점 창업 시장을 뜨겁게 달군 해당 업체는 분기마다 신메뉴를 발표하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왔다.

오븐마루치킨은 광주, 전남권역의 치킨 창업 시장에서 6개월 만에 13개 가맹점을 개설했다. 광주 수완, 첨단, 용봉, 효천, 전남 목포, 영광, 여천, 광양 등 가맹점마다 지역 맛집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가맹점의 면적은 10평형에서 80평형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대형 평형에서는 홀 중심과 테이크아웃, 소형 평형에서는 테이크 아웃과 배달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김태홍 오븐마루치킨 광주·전남지사장은 “오븐에 구운 치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편이다. 8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광주 전남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주 효천점이 매년 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하고 있는 비결은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신메뉴 개발과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태홍 지사장은 “지사는 매장운영, 매출, 고객관리, 식자재 운영·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줌으로써, 창업 후 안정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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