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논암스트롱, 지속가능성 기반 힘입어 주가 80% 상승 가능 - 바이어드

장예진 기자I 2023.10.10 22:03:4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바이어드는 미국 부동산투자신탁회사(REIT) 하논암스트롱(HASI)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44달러에서 2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여전히 현재가 대비 약 81%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벤 칼로 바이어드 애널리스트는 하논암스트롱의 주가는 에너지 전망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시선 및 배당 성장 전망 하향 등으로 인해 최근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주식이 과매도 상태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시장 내 다른 업계의 불확실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논암스트롱은 강력한 3분기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잠재적인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 하논암스트롱의 포트폴리오 다양성과 경쟁사 대비 강력한 재무 상태 등에 주목하라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는 특히 하논암스트롱의 부채가 2025년까지 만기가 없으며, 기업은 현재 수익 및 배당 성장 목표를 추가적인 자본 없이도 달성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의 REIT 구조는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자금 조달 시장에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고유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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