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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CK모터스 "중국 자동차 살 때부터 팔 때까지 책임진다"

이소현 기자I 2018.11.06 16:42:03

3단계 고객 동행 프로그램 도입
선착순 100대 한정해 혜택 제공
“가성비에 품질이라는 무기 장착”

싱글캡 C31(사진=신원CK모터스)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신원CK모터스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강점인 중국 자동차에 ‘품질’ 강화 승부수를 띄웠다.

신원CK모터스는 동풍소콘(DFSK) 차량에 ‘3 Step(스텝) 고객 동행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신원CK모터스는 국내 유일 중국 자동차 수입업체로 0.7~0.9톤(t) 소형 트럭과 2·5인승 밴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를 살 때부터 차 팔 때까지 모든 것을 책임진다는 계획하에 기획했다. 고객이 차를 살 때는 할인을 받아 싸게 사고, 운행 중에는 품질 보증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차를 팔 때는 중고차 잔존가치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된 골자다. 신원CK모터스는 출고 선착순 100대에 한정해 해당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신원CK모터스는 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DFSK 차량을 최대 140만원 혜택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세웠다.

이어 품질 보증도 강화했다. DFSK 차량 최초 구매자에 한해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엔진과 구동 부품 품질 보증을 5년 또는 10만㎞로 늘리고, 차체와 일반 부품 보증을 3년 또는 6만㎞로 확대한다. 또 주요 부품 결함 발생 시에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구매 3년 후에는 중고차 잔존가치까지 보장해주는 혜택까지 제공한다.

신원CK모터스 마케팅 담당자는 “차량을 교체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고객에게 이번 ‘3 Step 고객 동행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의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출고에 대한 부담부터 수리, 중고차 판매에 대한 부담까지 소상공인의 모든 부담을 덜어 드리고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CK모터스(옛 중한자동차)는 국내 유일 중국 자동차 전문 수입사(임포터)다. 2013년 7월 설립해 북기은상 자동차를 수입·판매를 해왔으며, 지난해 국내 최초로 중국 자동차인 SUV 켄보600을 출시했다.

신원CK모터스의 모회사인 신원종합개발은 코스닥 상장사이며, 지난해 10월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을 인수한 후 중한자동차의 사명을 신원CK모터스로 변경했다. 올해 중국 2위 자동차인 DFSK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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