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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예비후보 "시민 행복 만큼은 지켜낼 것"

정재훈 기자I 2022.05.10 16:32:10

10일 3대 비전 15대 전략 담아 출마선언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민선7기의 성과를 승계해 더 큰 파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로 만들어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선 시장의 성과를 계승한 새로운 도약을 통해 ‘파주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예비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이어 김 예비후보는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균형발전, 평화수도의 3대 비전을 발표했다.

‘활력경제, 미래도약’의 교통 분야에서 김 예비후보는 △GTX-F노선 파주 출발 △KTX·SRT 문산 연결 △소사·대곡선 파주 연장 조기 마무리 △문산~LG디스플레이~금촌 간 트램 시범운영 등을 제시했고 △대학병원·의료복합단지를 구축 △파주 LCD산업단지와 연계된 신성장특구 △경기도 바이오헬스 거점 육성사업 등 지역경제 공약을 내놨다.

교육공약으로는 △교육지원센터 설립 △청소년 무료 인강플랫폼(가칭) ‘경기런’ 이용 지원 △4차산업혁명대학교 설립 △한국종합예술학교 유치 △폴리텍대학 파주 캠퍼스 정상 개교 등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포용사회, 문화도시’ 구축을 위해 △24시간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긴급돌봄센터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확대 등 돌봄공공성 강화 공약과 △청년정책 자문그룹 운영 △청년 기본소득 지급 범위 확대 등 청년 공약과 △통합 통학버스 운영 △안심귀가 마을버스 추진 △재난 예측 시스템 고도화 등 안전과 관련된 공약 및 △유기동물 입양시 ‘바우처’ 지급 △동물보호센터 설치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약속 △대규모 문화예술공연장 건립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 등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여가 전략도 포함했다.

또 ‘균형발전, 평화수도’ 분야에서는 △군사보호구역 해제 확대 △군 방호벽 철거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DMZ 생태문화관광벨트 구축 등을 추진하고 △청년·여성 부시장제 도입 △시장직속 시민사회소통관 신설 등 행정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친환경 농업 확대·지원 등 농어민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마장호수 주차장 확대 △허준 한방의료관광 자원화 추진 △국립 DMZ기억의 전당 유치 △운정 호수공원 불꽃 축제를 파주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확대 방침을 설명했다.

김경일 예비후보는 “무슨 일이 있어도 파주시민의 행복 만큼은 지켜낼 것”이라며 “더 나은 파주, 더 큰 파주를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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