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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을 앞둔 무용단과 무대에 서고픈 무용수를 위한 오디션이 펼쳐진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발레단 연습실에서 ‘댄서스잡마켓’ 상반기 합동오디션을 개최한다.
‘댄서스잡마켓’은 공연을 앞둔 무용단과 공연 출연을 희망하는 무용수가 함께 작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합동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무용수의 출연료 일부를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픽미 오디션 등 총 3회 개최할 예정이다. 무용단은 오디션별로 1회씩 총 3회 지원할 수 있다. 무용수는 3개 오디션 중 2개만 신청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무용수와 무용단 연결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어왔다. 지난해에는 102개의 무용단과 345명의 무용수를 지원했다. 지난 2년간 185개의 무용단과 572명의 무용수를 지원했다.
2017년 공연을 앞두고 있는 무용단과 무대에 서기를 희망하는 무용수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무용단은 7일까지, 무용수는 13일까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