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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락, ‘요괴볼아카데미 챔피언십’ 성료

김정유 기자I 2019.02.25 16:50:08
23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요괴볼아카데미 챔피언십’에서 참가 어린이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초이락컨텐츠팩토리)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지난 23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한 ‘요괴볼아카데미 챔피언십’이 성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요괴볼아카데미 페스티벌엔 총 89개팀, 약 300명이 도전했다. 요괴볼아카데미는 애니메이션 ‘요괴메카드’의 핵심 배경으로 세상에 풀린 요괴들을 봉인하는 ‘테이머’ 양성기관이다. 12지 정령이 파트너인 테이머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챔피언십에 출전한 고급반 테이머들은 각 마트 대회에서 2등내 입상자들이다. 최종 입상자에겐 1등 장학금 30만원, 2등 장학금 20만원, 3등 장학금 10만원 등을 제공했다. 대회는 초등학생이 참가한 ‘고급반 블루리그’와 미취학 어린이가 참가한 ‘고급반 레드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블루리그 1등은 공지환(10), 2등은 김유찬(11), 레드리그 1등은 성홍준(8세), 2등은 이송현(7세)군이 차지했다.

블루리그를 품에 안은 공지환군은 “터닝메카드 대회 때도 우승했다”면서 “마지막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레드리그 우승자가 된 성홍준군도 “요괴메카드 배틀은 규정이 재미있다”며 “매번 피 말리는 경기여서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선부터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박빙의 대결들이 많이 벌어졌다”며 “어린이와 가족이 하나가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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