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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원전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한수원은 체코 등 원전 사업 수주·추진 지역을 상대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폴란드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 PAK)·국영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2기 건설 공동 추진을 전제한 협력의향서(LOI)를 맺은 바 있다. 폴란드 내 첫 민간 주도 원전 건설 사업인 만큼 성사 여부를 장담할 순 없다. 그러나 성사 땐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 건설 이후 한국형 원전의 첫 수출 성과가 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황주호 한수원 사장 등 정부 차원에서 현지 정부·관계기관을 상대로 사업 성사에 공들이고 있다.
봉사단장을 맡은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폴란드 현지 주민에게 한국 문화가 더 친숙해지고 양국 신뢰가 더 탄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