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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센트비 대표, 싱가포르서 ‘글로벌 10대 핀테크 리더’ 선정

임유경 기자I 2022.11.08 19:21:23

한국 핀테크 기업인으로는 유일
이주노동자 위한 포용금융 제공 노력 인정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외환 토탈 솔루션 업체 센트비(대표 최성욱)는 최성욱 대표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글로벌 핀테크 어워즈2022’에서 ‘글로벌 10대 핀테크 리더’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콘퍼런스로, 싱가포르통화청(MAS)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2016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됐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10대 핀테크 리더로 선정됐다.(사진=센트비)
올해 글로벌 핀테크 어워즈는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총 9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최성욱 대표는 한국 핀테크 기업인으로서는 올해 유일하게 ‘10대 핀테크 리더’에 선정됐다. 이는 핀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영국 핀테크 기업 와이즈(Wise)의 아태 지역 CEO인 벤캐테시 사하 , 홍콩 기업 ATMD 디지털 회장 캘빈 최 등이 해당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최 대표는 초연결된 세계가 도래하였음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해외송금 시장의 국경 장벽을 허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최 측은 최 대표가 은행 중심의 금융 환경에서 소외돼 왔던 이주근로자와 중소기업을 위하여 높은 접근성과 저렴한 수수료의 포용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 대표는 “이번 10대 핀테크 리더 선정으로 그간 센트비의 동료들과 ‘더 많은 개인과 기업을 위한 국경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비전 하에 경주해 온 노력들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개인과 기업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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