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캐터필라(CAT)는 지난 4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영업이익마진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5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 기준 캐터필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62% 상승한 329.94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캐터필라는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2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3.86달러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가 컨센서스인 4.76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1억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 기록한 166억달러 대비 향상됐으며 월가 예상치인 171억달러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분기 조정 영업이익마진은 18.9%로 전년 동기 기록한 17% 대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캐터필라는 장비 거래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가격 인상 등으로 일부 영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터필라는 “올해 이익마진이 업데이트된 전망치 상단 범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연간 매출 670억달러, 이익마진 19%, 영업이익 130억달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