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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헬스케어센터 51개 폐쇄…수익 악화 이유

최효은 기자I 2024.04.30 22:41:05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월마트(WMT)는 30일(현지 시각) 5년 만에 헬스케어센터 운영에서 손을 뗀다고 밝혔다. 앞으로 월마트는 51개의 보건센터를 폐쇄하고, 원격 의료 사업을 모두 접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약국과 시력 측정 센터는 계속해 운영할 예정이다.

월마트는 저소득층 고객을 기반으로 저렴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운영 비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를 직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어려운 결정이며, 수익을 내지 못해 헬스케어 사업부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월마트가 운영하던 보건센터는 평균적으로 100달러 미만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있다.

월마트의 주가는 0.23% 하락해 6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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