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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치엘비파워, 이익 급증+미세먼지 정책 수혜 기대 ↑

박형수 기자I 2017.05.10 14:56:2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치엘비파워(043220)가 급등하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00% 증가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2시55분 에이치엘비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14.97% 오른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이후로 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올 1월 발전설비 제조업체로 10년 이상 흑자를 유지한 삼광피에스와 합병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 주력제품인 화력·복합화력 발전용 댐퍼 외에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 환경 규제에 따른 선박용 탈황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자체 설계한 선박용 탈황설비를 개발해 시제품 2대를 이달 말 공급한다.

에이치엘비파워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관련 이슈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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