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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민수 결선 끝 낙천..추미애 이석현 홍익표 도종환 공천(종합)

김영환 기자I 2016.03.16 23:56:0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박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선 끝에 4.13 총선 공천에서 추가 탈락했다. 반면 2차 여론조사 경선에서 홍익표(서울 중구성동을), 추미애(서울 광진을), 이석현(경기 안양동안갑),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모두 승리, 더이상의 현역 의원 탈락은 없었다.

신명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3곳의 1차 경선 결선 투표 결과와 9곳의 2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결선 투표가 이뤄진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 박민수 의원이 안호영 더민주 정책위원회 부의장에게 패했다. 박 의원의 패배로 16일 현재 낙천한 현역 의원은 25명을 유지했다. 윤후덕 의원이 구제되면서다.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최재성·홍종학·김용익 의원을 포함하면 모두 29명의 현역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의석을 반납한다.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김영호 더민주 서대문구을 위원장이, 경기 고양을에서는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결선에서 이겨 공천을 받았다. 은평을에선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 지었고 양천을에선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가 승리했다.

용인병에서는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 김포을에서는 정하영 더민주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여주양평에서는 정동균 더민주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이 후보로 낙점됐다.
2차 경선후보자 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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