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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이달 말 분양

정다슬 기자I 2017.06.15 16:11:33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조감도[사진=효성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효성이 15일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 짓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를 이달 말 분양한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6개 동, 총 1140가구(전용면적 40~237㎡, 임대 194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미군 부대 이전과 용산민족공원 조성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용산민족공원은 243만㎡ 규모의 대규모의 녹지·호수 등이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용산역 광장에서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서울시가 올해 안에 수립하기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주목된다. 이 계획에는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4호선· KTX·ITX를 이용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단지는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조망권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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