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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인 내일(15일), 전국 맑지만 15도 이상의 큰 일교차

최정훈 기자I 2020.04.14 18: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15도 이상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서울·경기도·강원영서는 미세먼지가 오전에 ‘나쁨’ 수준일 예정이다.

기상청은 내일(15일)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구름많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15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 2~12도, 낮 최고기온 16~24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12도 △대전 6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전주 5도 △광주 7도 △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7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이어 15일은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기서해안과 충남내륙, 전라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5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지역은 약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4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변 할미·할아비바위 앞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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