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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엔젤스, 스프링캠프와 ‘솜씨당컴퍼니’ 시드투자

김정유 기자I 2019.04.11 19:09:40
정명원 솜씨당컴퍼니 대표. (사진=매쉬업엔젤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매쉬업엔젤스는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VC) 스프링캠프와 함께 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솜씨당컴퍼니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솜씨당 컴퍼니는 2013년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에 인수합병된 아이커넥트를 창업한 정명원 대표와 핵심 멤버들이 함께 설립한 회사다. 지역기반 종합 플랫폼을 만들자는 비전으로 지난해 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 플랫폼 ‘솜씨당’을 출시했다. 솜씨당은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 중심으로 공방과 클래스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예약,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한 플랫폼이다. 서비스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클래스 1000개 돌파, 월 매출1000만원 이상의 작가를 배출했다.

정명원 솜씨당 컴퍼니 대표는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요리, 수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별 우수한 작가 600여명과 1만개의 세부 일정을 제공해 단계별로 지역을 확장을 통한 전국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원데이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소, 마케팅, 사진·동영상 촬영 등을 제공해 온 국민이 취미를 쇼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는 “솜씨당은 관련 인프라 구축과 지역별 우수한 강사들을 확보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지역기반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균우 스프링캠프 심사역도 “작가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하고, 작가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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