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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주택용지 매매 경쟁률 207대 1…복합용지 추가 공급

이종일 기자I 2018.10.24 16:44:35

주택용지 AB11블록 매매 207개 업체 참여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 추가공급…경쟁입찰

검단신도시 주상복합용지 RC3·RC4블록 위치도. (자료 =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 공동주택용지 AB11블록 2만여㎡(573억원 상당) 매매에 207개 업체가 참여해 추첨으로 1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7대 1의 경쟁률로 민간업체들이 검단신도시 개발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대규모 택지의 희소성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원당~태리 광역도로 개설 등으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어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 주상복합용지 2필지에 대해 공개 경쟁입찰을 벌인다

RC3·RC4블록 등 2개 필지의 주택유형은 60~85㎡, 85㎡ 초과 규모이고 용적률은 300%이다. 447가구 규모의 RC3 공급예정가는 649억원이고 483가구 규모인 RC4는 695억원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를 내야 한다.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 동안 매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납부(중도금 및 잔금 90%) 조건이며 현행 할부 이자율은 3.5%다.

매매는 다음 달 13일 LH청약센터 홈페이지(http://apply.lh.or.kr)에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RC3블록은 32억원 이상의 신청예약·금을 납부해야 하고 RC4블록은 35억원 이상 내야 한다.

2개 필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중심상권에서 1㎞ 안에 있다. 대로변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산과 공원 등 녹지가 많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연이은 매각 성공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매매에 관심을 보였다”며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택지라는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입찰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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