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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하버드·북경대 초청 한·미·중 3자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참석 직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여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앞서 한 언론은 최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아시아항공 인수를 제안했고, 이에 따라 사내 전략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장중 한때 20% 넘게 치솟는 등 등락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SK는 한국거래소 조회 공시를 통해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