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정호 국토부 차관 "봄철 철도안전 만전 기해야"

원다연 기자I 2017.03.24 17:13:28

노량진역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 점검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4일 경부선 노량진역을 방문해 해빙기 및 봄철 대비 철도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4일 경부선 노량진역을 방문해 선로, 플랫폼 등 역사 내 시설물을 살피며 해빙기 및 봄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최정호 차관은 이날 노량진역에서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시설처장에게 해빙기 및 봄철에 대비한 철도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철도안전관리에 힘쓰는 역무원 등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차관은 “최근 11년간 발생한 탈선, 충돌 등 열차사고의 41.9%가 봄철에 발생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5월 노량진역에서 선로 유지보수 미흡으로 탈선사고가 일어났고 최근 11년간 봄철 수도권 역 구내 선로전환기, 부본선 등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했으므로 선로를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어 한강철교를 점검하며 “한강철교는 서울역, 용산역을 출발해 남쪽으로 향하는 모든 열차가 지나는 중요한 교량이므로 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현장을 감시하고 있는 경비 인력을 격려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