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휴대전화 요금제도 빅데이터로 추천..사전예약 시작

이재운 기자I 2018.10.30 16:30:29

KAIT-KTOA 컨소시엄, 마이데이터 사업 일환 추진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개인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마이데이터(MyData)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고 30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경품 지급이나 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개인정보 빅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개인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더욱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KAIT와 KTOA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 사업에 참여, 올해 6월부터 통신분야의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통제·활용권 확립을 위한 사업에 참여한 성과물로 이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KTOA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초이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자의 실제 통화량과 사용패턴을 기반으로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의 이용정보를 빅데이터를 분석, 이동통신3사 요금제와 알뜰폰 요금제 상품들 중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추천해 보여준다.

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안드로이드만 지원하던 스마트초이스 앱을 애플 iOS로도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KAIT와 KTOA 컨소시엄 관계자는 “본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정보를 직접 관리·활용함으로써 나의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확립하고, 이용자 개인별 추천 요금제로의 변경을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