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해군 2함대 소속 유도탄고속함(PKG·400톤급), 고속정(PKM·150톤급), 공기부양정(LSF), 해경 공기부양정 등 수상함 5척이 참가했다. 또 링스 해상작전헬기와 미 육군 2사단 소속 아파치(AH-64) 헬기 등 양국 헬기 6대가 함께 했다.
이번 훈련은 공기부양정 등을 이용해 서북도서와 서해안으로 침투하는 세력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이를 한국 해군 함정과 미국 육군의 아파치 공격헬기 등의 연합전력으로 격멸하는 훈련이다. 양국 참가전력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에서의 항공기 유도 등 연합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연합전력 간 상호 운용성을 증진했다.
이재남 23전투전대장(대령)은 “한미 연합군은 적의 도발 징후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면서 “적 도발 시 압도적인 연합전력으로 단호하게 응징해 우리 영해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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