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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5%→3.5%)가 종료되고, 자동차 브랜드들이 연식 변경을 앞두고 구형 재고분을 처리하기 위해서 할인 폭을 크게 설정했다. 소비자에게는 자동차 구매에 절호의 시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달에 조기 출고하면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을, 르노삼성자동차는 개별소비세를 지원하는 혜택을, 한국GM과 쌍용차는 각각 최대 630만원, 최대 390만원에 할인된 가격에 신차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3일 현대차는 승용차와 레저용차(RV) 전 차종을 대상으로 개소세 인하에 더해 추가 1.5% 할인, 1.5% 저금리를 적용하는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9월 이전 생산분에 한정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와 전기차(EV), 넥쏘, 투싼 등 일부 차량은 혜택 적용에서 제외한다.
현대차는 또 승용·RV 전 차종을 조기에 출고하는 고객에게 출고 시기별로 10만원(3∼11일)과 5만원(12∼24일)을 각각 할인한다. 단 제네시스 브랜드와 전기차, 넥쏘, 투싼, 그랜저 하이브리드(HEV),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일부 차종은 제외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연말 공식 출시를 앞둔 대형 SUV 팰리세이드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사전계약을 이용하면 내년에 인도받아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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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구매 할인을 선택하면 출고일에 따라 모닝은 50만∼70만원, K5와 K7 가솔린 및 디젤은 130만∼150만원, K5와 K7 HEV와 PHEV는 70만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초저금리 할부는 14일까지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 0.1% 저금리와 40만원 또는 12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며, 출고사은품을 선택하면 12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큐브’와 170만원 상당의 ‘에어드레서’를 차종에 따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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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까지 렉스턴 스포츠를 제외한 전 차종 구매 고객은 10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사업자에게는 50만원의 특별할인을 제공하며,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전 차종 구매 시 개소세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거나 추가 옵션을 제공한다. 단, 마스터와 전기차는 제외한다.
개소세 지원 혜택을 적용하면 차종별 할인 폭은 SM6 최대 100만원, QM6 최대 110만원, QM3 최대 80만원, SM7 최대 115만원(19년형 선택 시 35만원 추가 할인), SM5 최대 70만원, SM3 최대 60만원, 클리오 최대 70만원이다.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SM6·QM6 S-링크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 SM5 V7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SM3 V7 내비게이션 또는 스마트 커넥트 II 무상 장착의 혜택을 각각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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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최대 할인금액은 스파크 2019년형 270만원, 말리부 2018년형 560만원, 트랙스 2019년형(가솔린) 340만원, 임팔라 2018년형 630만원, 카마로 2018년형 550만원이다.
스파크와 트랙스, 말리부, 임팔라는 최대 60개월 무이자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파크는 월 10만원으로 구매 가능한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이어 연장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