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돌파 이후 개장 전 ‘추가 상승’

장예진 기자I 2024.03.04 22:50: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엔비디아(NVDA)가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개장 전 거래에서도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엔비디아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상승한 84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1일 전일대비 4% 상승한 822.79달러, 시가총액 2조560억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미국 시총 3위 자리를 견고히 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전에 장중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지만, 마감 기준으로 2조달러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엔비디아의 강한 랠리가 조만간 조정을 겪으면서 한풀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지금까지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엔비디아의 주가매출비율(PSR)이 S&P500지수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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