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대리기사·예술인도 "경기국제공항 유치" 한목소리

황영민 기자I 2023.08.17 17:50:27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 릴레이 협약
수원상공회의소, 대리운전기사, 수원예총도 참여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상공인부터 대리운전 종사자, 예술인들까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수원시민들의 염원이 점점 더 크게 모이고 있다.

17일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협의회)는 16일~17일 양일간 수원상공회의소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화성시지회, 대한노인회 장안·팔달·영통구지회, 수원예총 등 7개 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상공회의소와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가 국제공항 경기남부 유치를 위한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
협약에 따라 이들은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상호협력과 홍보활동을 공동 이행케 된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경기남부권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을 건설해 반도체산업 수출 허브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했으며, 최흥환 대리운전노조 수원시지회장 “도경기남부에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작은 힘이나마 경기국제공항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성근 협의회 회장은 “양일간 7개 단체와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가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는 지난 27일이후 현재까지 수원시체육회, 수원JC 등 10개 단체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릴레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추가 협약으로 협의회 활동에 동참하는 곳은 17개 단체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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