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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인수위에 "코로나19 피해 직접 지원해달라"

장병호 기자I 2022.04.14 18:22:09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담회
''붕괴 위기'' 영화산업에 국가적 관심 촉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화계 관계자들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만나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직접 지원 방안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는 14일 영화산업·상영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수위)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14일 영화산업·상영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영화산업 관련 현안 및 의견을 청취했다.

영화산업·상영업계에서는 권동춘 한국상영관협회 정책위원장, 윤제균 감독,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처스 대표, 허민희 CGV 대표,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 홍정인 메가박스 대표, 위탁사 지원 임헌정 대표가 참석했다.

인수위 측에서는 김도식 인수위원 및 전문위원, 실무위원들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영화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붕괴 위기에 직면한 영화산업·상영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국가적·국민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 영상콘텐츠의 핵심 성공 요인은 ‘영화산업’을 근간으로 시작됐음을 강조하며 상영업과 영화산업 전반의 손실에 대한 직접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관계자는 “공정, 정의, 상식이 살아 있는 국정과제 수립을 위해 현장에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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