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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게이트, 환전서비스 시작.."비트코인 사업 위해"

이유미 기자I 2014.10.30 17:51:0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페이게이트는 지난 28일 한국은행에 환전사업 신고를 마치고 환전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향후 페이게이트는 외국통화 및 외국에서 발행한 여행자 수표 매입, 최근 입국일 이후 외국환 매각실적 범위 내에 있는 비거주자에 대한 재환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페이게이트가 환전사업에 진출한 주요 배경은 현재 법률상 한국에서 화폐로 인정받고 있지 않은 비트코인 사업을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페이게이트는 크로스보더 거래에 집중하고 있는 전자 금융업자로 원화 이외에 엔화, 위안화, 유로화, 달러를 취급하고 있으며 근래 빗코인을 이용한 빗코인 충전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페이게이트 관계자는 “현재 중국인 관광객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페이게이트의 매출 80% 이상은 글로벌 신용카드 간편 결제 서비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페이게이트가 환전업도 한다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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