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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오버워치 월드컵 韓선수단 후원..2년 연속

김혜미 기자I 2018.08.14 14:31:24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로지텍코리아는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버워치 월드컵은 올해 3회째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게임대회 ‘블리즈컨 2018’에서 진행된다. 오버워치 배경이 되는 전세계를 테마로 해 각 국가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 팀들이 경합하는 대회다.

한국팀은 1·2회 모두 우승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국가대표팀에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총 7명의 선수가 발탁됐다. 뉴욕 엑셀시어 ‘새별비’ 박종렬을 비롯해 ‘리베로’ 김혜성, ‘메코’ 김태홍, ‘아크’ 홍연준, ‘쪼낙’ 방성현, 필라델피아 퓨전 ‘카르페’ 이재혁, LA 발리언트 출신 ‘페이트’ 구판승 선수 등이 참가한다.

로지텍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로지텍G 로고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로지텍은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일체의 전문 게이밍 기어를 제공한다.

정철교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오버워치 팬들과의 소통으로 한국 e스포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한국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 첫 조별예선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시작된다. 한국을 포함해 24개국이 출전하며 4개 그룹으로 나뉘어 9월 중순까지 인천과 미 로스앤젤레스,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에서 순차적으로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17일 대만과의 첫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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