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룰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됐다.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InnoRules)’,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노룰스의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기업이 IT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는 데 복잡한 프로그램 코딩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성을 제고해주는 제품이다. 높은 범용성을 갖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실제 보험사, 카드사 등 국내 금융업계에서 주로 채택하고 있다. 제조, 공공,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이노룰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64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이다. 올해 반기 매출액은 81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노룰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지털 전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이사는 “기업용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상장 이후 연구개발 등에 집중 투자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시장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