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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뷰티, 지난 회계연도 사상 최대 매출 달성…주가↑

최효은 기자I 2024.05.23 22:56:1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엘프 뷰티(ELF)는 22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3억 211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2억 926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53센트를 기록해, 예상치 32센트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해 총 10억 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회계연도 매출이 10억달러를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프 뷰티의 최고경영자(CEO)인 타랑 아민은 “회사의 성장은 아직도 ‘초입 단계’에 있다고 믿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스킨케어 등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되길 기대한다. 가이던스는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월가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느린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엘프 뷰티는 순매출이 12억 3천만~12억5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시장의 예상치인 12억 7천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엘프 뷰티의 주가는 13% 상승해 17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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