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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장마전선 북상…중부지방은 찜통더위

한정선 기자I 2017.07.05 18:11:56
폭염주의보에 푹푹 찌는 도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6일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남과 경남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 밤에는 충청도와 경기남부로 확대되겠다. 이날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남부지방의 자외선 지수는 ‘보통’, 나머지 권역은 대체로 ‘높음’이겠다. 강원도 강릉·정선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높음’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겠고 수도권·강원권·충청권·대구·울산·경북의 오존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내륙, 강원영서, 경상내륙,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제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태풍 '난마돌' 북상

- 태풍 난마돌 오전 8시 일본 상륙…나가사키 인근 - 중부지방 많은 비…곳에 따라 최대 150㎜ - 제주도 남쪽 먼바다 오후 9시 30분 태풍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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