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 "평화도시 만들겠다"

이종일 기자I 2018.03.29 16:26:25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홍미영(62·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인천을 평화도시로 만들고 남북통일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도시 공약을 통해 인천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보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남북문화교류재단을 설립하겠다”며 “재단 사업을 통해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평화음악회, 평화마라톤 등을 열겠다”고 했다.

이어 “서해경제협력벨트 구축, 서해5도 평화특구 조성 등으로 남북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천경제를 살리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 해주 등으로 갈 수 있는 바닷길·육로를 만들고 북한 황해도와 평화교류협의체를 구성해 동아시아 평화의 초석을 이루겠다”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서해5도 공동어로구역 지정, 서해5도 파시(바다 시장) 개설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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