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청와대 주인" 난동, 개방 하루만에 내부시설 파손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청와대가 개방된 지 하루만에 내부 시설물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한 중년 여성이 청와대 관저 디편 미남불 앞에 놓인 불전함 등을 부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내가 청와대 주인”, “나는 하나님의 아들” 등 횡설수설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방문한 관람객들도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인적 사항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