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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부주임은 또 “올림픽 방역을 개최지인 베이징의 방역시스템에 통합해 대회와 도시 안전을 동시에 담보하는 ‘일체화’ 원칙을 견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신 접종 및 폐쇄 관리를 견지하되, 확진자가 나오면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적시에 대처한다는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역수첩에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적용할 폐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올림픽을 위해 마련한 전용 교통편과 숙소 및 부대시설, 경기장 및 훈련장 등 공간을 연결해 운영하되, 이들 공간을 마치 거품을 덮어씌운 것처럼 그 밖의 사회와는 격리된 폐쇄 구역으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지난 여름 도쿄하계올림픽 때 적용한 정책과 사실상 같은 것이다.
이에 따라 대회 참가자들은 제한된 공간에서 오로지 훈련장, 경기장, 작업장 등만 오갈 수 있으며,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회 참가자는 중국 도착 후 21일간 베이징에서 격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