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코란도 출시를 앞두고 ‘티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티저 마케팅이란 중요한 내용을 감춰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 뒤 점차 본 모습을 드러내는 방식의 마케팅을 뜻한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스 알프스에서 진행된 급경사 브레이킹 테스트와 고속주행(200km/h) 내구 시험, 충돌 테스트 영상 등을 공개했다.
지난 1983년 처음 출시된 코란도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스포츠·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를 발전시켜 왔다. 다음달 출시되는 신형 코란도는 2011년 준중형 SUV로 재탄생한 현행 모델(코란도 C)이 나온 지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했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를 앞세워 올해 10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해 내수 3위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