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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차관은 미래부가 4년 동안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혁신 경쟁을 선도하는 국가로 만드는 다양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바둑 대결로 AI(인공지능)가 화두에 오르기 전 이미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을 구상했고,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하는 ‘ICT 발전지수’가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벤처·창업기업 수는 3만개를 돌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최 전 차관은 “이제 과학기술과 ICT는 모든 정책과 산업의 진화를 이끌어갈 필수적인 기반 요소로 거듭나며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더 폭넓은 시야와 더 깊고 광범위한 지식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과학기술과 ICT에 대한 전문성과 혜안을 갖추기 위해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아달라”며 “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갈구하는 자세로 스스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한다”고도 언급했다.
최 전 차관은 “여러분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위기이자 기회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란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