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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내년에 3.5만명에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제공

박진환 기자I 2018.12.19 16:32:53

바우처 전년比 1만명 늘려…차상위계층까지 지원 확대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년부터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올해보다 1만명 늘어난 3만 5000명에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부터 산림청이 시행 중인 바우처는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산림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10만원 상당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산림청은 이용권 신청대상을 확대했다.

당초 신청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수당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를 비롯해 장애인연금 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지원 대상을 늘렸다.

또한 신청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20인 이상 단체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버스와 승합차를 지원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산림복지바우처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대상자 수를 큰 폭으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더 많은 국민이 숲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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