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은은 오는 16일과 17일 진행되는 ‘나주읍성 개인정원 오픈가든축제’의 총 연출을 맡았다. 나주시는 이번 ‘오픈가든축제’를 지역 내 개인들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소개하고 향후 정원 조성 시 참고 사례로 소개해 지역 내 축제인 ‘문화재 야행’ 사업과 연계하는 형태로 도시재생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축제를 통한 발상의 전환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뒤따르는 예산 낭비와 잡음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다.
이번 오픈가든축제에는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정받은 바 있는 바리톤 박건우, 테너 이규철 등이 함께한다. 스페셜 공연으로 걸그룹 스피카 출신의 박시현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그리스’에서 열연한 박주용을 비롯해 이전도, 박완, 최민혁, 강동윤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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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회를 맞는 ‘나주읍성 개인정원 오픈가든 축제’는 도시재생 사업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를 막고, 최소한의 예산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고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시도로 향후 다른 지역에 귀감이 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읍성 개인정원 오픈가든축제’는 16일 오후 7~8시 나주시 읍성 ‘커피 안테나’에서 열리며, 17일에는 같은 시간 나주 읍성 ‘한옥카페’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