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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남부교정시설' 뉴스테이 2214가구 사업자 선정

김성훈 기자I 2016.09.05 18:32:58
△ 서울 남부교정시설부지에 들어서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민간사업자 6차 공모에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서울 남부교정시설부지에 들어서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뉴스테이 6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 남부교정시설 부지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현대산업개발·동부화재해상보험·교보생명보험·흥국화재해상보험·대한토지신탁), 대구국가산단 A2-2블록은 서한 컨소시엄(서한·농협손해보험·한국자산신탁·젠스타)이 각각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아파트·복합 용지로 △서울 남부교정시설 부지는 전용면적 60~85㎡ 2214가구 △대구국가산단 A2-2블록은 전용 60~85㎡ 1038가구 등 총 3253가구의 뉴스테이가 들어설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자사 뉴스테이 브랜드인 ‘아이파크 스테이’란 이름으로 지하 3층~지상 45층짜리 아파트 11개 동에 총 2214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주택형별(전용면적)별로 △64㎡형 1301가구(복합개발 846가구·공동주택 724가구) △79㎡형 913가구(복합개발 644가구·공동주택 269가구)로 이뤄진다.

서한 컨소시엄은 대구국가산단 A2-2블록 ‘서한 이다음 스테이’ 1038가구(△66㎡ 197가구 △74㎡ 541가구 △84㎡ 3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족과 이웃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동체 시설과 자녀를 위한 동선체계를 제공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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