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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 대통령의 오른쪽으로는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 공업 사장이 자리했다. 이화다이아몬드는 국내 1위 다이아몬드공구 업체로 김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이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7년 12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으로도 동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왼쪽으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게임 리니지로 대표되는 엔씨소프트는 넥슨과 함께 국내 양대 게임회사로 꼽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양측으로 중견기업이 자리하는 것과 관련해 “중견기업을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택진 대표이사 옆으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가 앉았으며, 김재희 대표 옆으로는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방준혁 넷마블 의장, 강호갑 신영 회장이 자리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문 대통령 바로 뒷줄에 자리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좌측으로는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곽재선 KG그룹 회장, 우측으로는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자리하며 5대그룹 총수가 모두 같은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