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는 27일(현지시간) 7월 중순에서 말 경에 3대 1의 주식 역분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는 지난 6월 5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식 역분할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역분할 결정은 올해 초 회사의 주가가 10달러 위에서 1.7달러까지 급락한 데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대차대조표의 중대한 약점을 공개하며 두 건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손실을 공시하기도 했다.
이후,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는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전 미국 재무장관 스티브 므누신이 운영하는 사모펀드 리버티 캐피털로부터 10억달러의 자본을 유치하는 데에 성공했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주가는 0.33% 하락해 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