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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스타트업' 정부 지원대상 공모..7개 팀 선발

이재운 기자I 2018.03.26 16:31:36

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 진행
정보보호 분야 특화된 지원에 초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8년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창업·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7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중 3개 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접수 방법·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정보보호 분야 유망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보안 제품 개발은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인재)이 필요하다는 특성이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인증 관련 교육, 개발 제품 보안 컨설팅, 국내외 최신 정보보호 트렌드 보고서, 정보보호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 법인설립과 특허지원, 투자·글로벌 분야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투자유치 방법론 전수 등의 창업 활동도 지원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창업 초기부터 한정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고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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