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앱 이용자 500만명 돌파…발급 가능한 증명서만 58종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국민연금공단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내 곁에 국민연금’ 누적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서비스 개시 후 3년 8개월 만이다.

‘내 곁에 국민연금’ 앱은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 예상연금액 조회, 연금 청구, 전자증명서 발급 등 94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 화면 (사진=국민연금)

특히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총 58종으로 확대했다. 2020년 국민연금 증명서 8종을 시작으로 올해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14개 기관 50종을 추가해서다.

공공기관 중 자체 앱에서 타 기관 증명서까지 발급하는 사례는 국민연금공단이 처음이다.

공단은 ‘앱 이용자 500만명 돌파’ 기념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모바일 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응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조금 더 쉽고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