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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고용부와 코로나 간담회 열어

이승현 기자I 2020.04.28 17:03:09

한국타이어 설립한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 방문한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요 관계자들이 ‘세탁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창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27일 오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요 관계자들이 방문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문제들을 확인하고, 사업장 경영상 애로사항과 장애인 노동자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이 방문했으며, 최창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소속 장애인 노동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5년 출자해 설립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픈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가 현재는 총 137명(장애인 69명, 비장애인 68명)으로 증가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은 지적장애 또는 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의 한국타이어 본사를 비롯해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등 4곳에서 ‘세탁서비스’, ‘베이커리’, ‘커피&베버리지’, ‘사무행정’ 등 4개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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