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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드론 띄워 농산물 생산량 예측

정병묵 기자I 2019.06.13 17:32:3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정보 구축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탠다.

공간정보연구원은 13일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에서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LX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무인비행체 영상기반 농경지DB 구축 및 변동성 분석 연구’ 현장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론을 활용해 배추, 마늘, 양파 등 3대 작물의 재배정보를 수집해 생산량 예측과 수급안정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고 LX 공간정보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시범대상지역은 3대 작물의 주산지인 강원도 강릉과 태백, 경남 합천, 전남 해남 등 총 5곳이다.

현재 공간정보연구원은 본사 국토정보본부, 강원본부, 강릉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인 강릉 안반데기, 태백 귀네미와 매봉산 지역의 영상을 취득하고 있다.

김현곤 원장은 “이번 연구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밀농업 분야의 발전과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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