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차병원은 지역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280세트(62개×280=1만7,360개)를 지원하고,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취약계층 중 이로 인해 진료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검사 및 진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태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시기부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학생들이 생리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자신만의 생리주기를 체크하며 몸의 변화를 인지시킬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남 차병원은 지난 12월 강남서초 교육 지원청과 연계하에 수서초등학교에 방학 중 초경을 시작하는 교육취약 여학생들에게 생리대세트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또 최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생리통, 생리불순 등에 대한 고민이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및 미혼 여성을 위해 프라이버시 진료시스템을 갖춘 ‘소녀들愛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