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 집계에서 시는 2019년 기준 전체 GRDP는 6조8723억 원이며 1인당 GRDP는 469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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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는 ‘새로운 가치로의 전환, 함께 꾸는 포천의 미래’를 비전으로 더욱 도약한다.
그 첫번째 목표로 시는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포천형 스마트 도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의 실증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올해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드론 관광·레저서비스, 접경지역 특성을 고려한 안티드론 시스템, 스마트방역시스템 구축 등 3개의 사업을 실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관광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탄강을 활용해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마련하고 세계지질공원센터 내 디지털 체험관을 조성과 한탄강의 형성과정을 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의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이 중요해진 만큼 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수립했다.
청정한 축산도시를 위해 경기북부 K-가축방역센터를 건립하고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산업을 통해 생산되는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해 환경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윤국 시장은 “미래를 내다보고 지속하는 ‘장구지계(長久之計)’의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완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포천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