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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재 교수는 ‘기술로 국가에 보답한다’(기술보국)는 철학을 바탕으로 외환위기 당시 반도체 장비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창업했다. 이후 반도체 측정장비 등 이전까지 일본에서 수입에 의존해온 제품을 독자적인 기술로 국산화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박 교수는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 후 68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모교인 서울대에 기증, 성공한 공학자로서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후 박 교수는 ‘국가 CTO’로 불리는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서울대 제13회 발전공로상은 박 교수와 함께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손주은 메가스터디교육 회장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