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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진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요일 일요일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자는 것이 1호 공약”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4·15총선에서 전진당 후보들이 많이 당선되면 이 공약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대체공휴일은 그동안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과 겹쳤을 때 그것을 대체하는 의미인데 현재는 토요일, 일요일이 많이 겹치면 하루만 쉰다던가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체공휴일을 축소해서 운용하는 것은 꼼수”라며 “대체공휴일을 한다고 했으면 정확하게 그 기간만큼 대체공휴일은 쉬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층은 일을 할 때 열심히 하고 쉴 때 확실히 쉬는 문화가 이미 정착됐다”며 “이런 문제를 가지고 꼼수로 하루만 쉰다든지 하면 국민을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52시간 근로 시간제도 더 일하고 싶은 사람은 노사 간 합의로 충분히 더 할 수 있고, 덜 일 하고 싶으면 또 노사 간 합의로 덜 일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지향한다”며 “대체공휴일을 확대적용하는 이 사안과 관련해서도 대체공휴일을 정확하게 대체하기로 한 만큼 확대적용하고, 만약에 또 더 일할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또 노사 간에 합의해서 또 일을 하고 이렇게 하면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