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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한 줄 뉴스]빙상 성범죄 사례 6건…"전명규 알고도 은폐"

김민정 기자I 2019.01.21 17:00: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21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병원 입구에 홍역 예방수칙과 선별진료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서울서도 홍역 환자 1명 발생…총 28명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경기 지역에서까지 홍역이 확산되면서 서울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해 말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후 몸에 발진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홍역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잠복기가 끝나고 완치된 상태며, 가족들도 항체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말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젊은빙상인연대, 빙상계 성폭력 사건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에서 성폭력 추가자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젊은빙상인연대 “성폭력 피해자 심석희 포함 6명” 추가 폭로

빙상계 성폭력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젊은빙상인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익명의 빙상 선수의 추가 피해 사례를 공개하는 동시에 전명규 전 비상연맹 부회장이 심석희를 비롯한 빙상계 성폭행 사건을 축소 및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가 성폭력 가해자 가운데 상당수도 전 교수의 제자로 확인됐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는 “성폭력 사건은 심석희를 포함해 총 6건이다.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언급했을 때 2차 피해와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젊은빙상인연대는 적폐 청산을 위한 3가지 요구사항으로 △ 정부의 빠르고 과감한 체육계 성폭력 전수조사 △ 강도 높은 한체대 감사 △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의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사진=이데일리 DB)
■ 김숙, 21일 모친상…”가족들과 빈소 지켜“

방송인 김숙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향년 80세. 김숙은 현재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부산에 위치한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23일 오전이며, 장지는 영락공원입니다.

(사진=연합뉴스)
■ 현빈♥손예진, 美 마트 데이트 사진 포착…양측 “사실 확인 중”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해외 마트로 추정되는 곳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한 번 연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관련 사진에 대해 사실을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첫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각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이데일리 DB)
■ 홍석천, 오보 논란 언급 “이태원 가게 폐업, 임대료 폭등이 큰 요인”

방송인 홍석천이 일부 언론의 ‘폐업 인터뷰’ 오보 논란과 관련해 경위를 밝혔습니다. 홍석천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는 가게 중 2곳을 폐업하게 된 것에 대해 가장 큰 이유로 ‘임대료의 폭등’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사가 나간 후 다른 매체들은 “최저 임금 때문에 가게 문을 닫았다”는 제목을 달았고, 이에 홍석천이 직접 SNS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홍석천은 한 방송에 출연해 “가게를 닫게 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최저임금은 가게를 닫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었다”면서 “임대료가 폭등한 게 매우 큰 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리단길 상권에 대해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고, 주차하기도 편해지면 사람들이 많이 올 텐데 지금은 거리 자체가 죽어가고 있다”며 “늦었지만 모여서 잘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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