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코로나19’ 확진자는 몇명?

이지현 기자I 2020.02.20 15:37:4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대규모 환자가 발생하며 우리 지역 확진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확진 환자는 밤사이 36명이 추가돼 82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있는 지역은 대구다. 18일 오전까지만 해도 1명이었던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이날 오전 9시 현재 40명으로 늘었다.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61·여)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직원 2명을 제외한 38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경북 지역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천 4명, 청도 2명, 경산 2명, 상주 1명 등이다.

서울은 14명으로 대구 다음으로 환자가 많다. 이날도 종로구 부암동에 거주하는 75세 남성이 56번 환자가 분류돼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경기는 12명이다. 경기 시흥 3명, 수원 3명, 부천 2명, 고양 2명, 구리 1명, 평택 1명 등이다. 광주는 2명, 전북 군산 1명, 전남 나주 1명 등이다. 이 외에 우한 교민 2명과 인천공항 바로 격리자 1명 등이 더 있다.

경상북도 현황


`코로나19`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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