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소매판매 업체 타겟(TGT)이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한 후 5일(현지시간) 주가가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가격 인하와 비용 절감으로 마진이 높아진 영향이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타겟의 주가는 9.54% 상승한 164.85달러를 기록하며 2023년 4월 25일 이후 최고가로 개장할 전망이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타겟의 4분기 순이익은 13억8000만달러(주당 2.98달러)로 전년 동기의 8억7600만달러(주당 1.89달러)에서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8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2.42달러를 넘어섰다.
총 마진은 가격 인하 및 기타 재고 관련 비용 감소, 화물 운송 비용 감소, 공급망 및 디지털 이행 비용 감소를 반영해 22.7%에서 25.6%로 개선됐다.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19억20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318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1년 이상 영업한 동일점포 매출은 예상치 -4.5%보다 양호한 -4.4%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커넬 타겟 CEO는 “사업의 모멘텀을 변화시켜 4분기 매출 및 트래픽 추세를 더욱 개선하는 동시에 예상보다 좋은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타겟은 1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1.70~2.10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월가에서는 2.08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연간 조정 EPS는 8.60~9.6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예상치는 9.15달러다.
타겟은 1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애널리스트들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